[K-소비자브랜드 대상] 아세아도(주)
  • 강일구 기자 (kgb019@sisajournal.com)
  • 승인 2021.12.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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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용 마스크는 일상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2년 가까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소비자들은 이제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과 디자인까지 고려하는 추세다. ‘미마마스크’는 까다로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기능성 패션 마스크이다. 아세아도는 이 같은 미마마스크를 생산하는 회사다.

아세아도는 자체 연구소와 생산설비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마마스크를 개발했다. 미마마스크는 가벼우면서 장기간 착용해도 불편함을 적게 느낀다는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착용감을 바탕으로 ‘무중력 마스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KF94·KF80 전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도 받았다.

마스크 대란에도 가격 안 올린 ‘착한 마스크’

아세아도가 생산하는 미마마스크의 또 다른 애칭은 ‘착한 마스크’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었을 때 자사 마스크를 1000원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면서다. 현재까지 미마마스크는 합리적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아세아도는 “마스크 가격의 거품을 걷어냈다”고 자평했다.

또 아세아도는 취약계층 이웃들과 코로나19에 밀접하게 노출되어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마스크를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만 장,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하트-하트재단에 12만 장을 기탁한 데 이어, 성남시의료원에도 8만 장을 기부했다.

아세아도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질병 위기 속에서도 단순히 매출이나 성과만을 따지기보다 환경을 생각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소명의식을 실천하기 위해 ‘Save Money, Save Face, Save Your Life’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김희성 아세아도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다 보니 감사하게도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며 “신뢰받고 사랑받는 착한 기업으로서 열심히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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