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15개 문화예술분야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1.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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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김해에 ‘지역 SW 인재 양성 아카데미’ 설립
김해문화재단, ‘김해로운 더기’ 컷툰 제작 연재

경남 김해시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2022년 김해시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7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사업 등 15개 문화예술분야 사업에 4억37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신청 희망 지역문화예술단체는 공고문을 참고해 보조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김해시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 김해시는 담당 부서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월 중 보조사업자와 대상 사업 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의는 김해시 문화예술과(☎330-4943~4)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올 한해 시민들이 누릴 문화예술사업의 지도가 구체적으로 그려진다”며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 NHN, 김해에 ‘지역 SW 인재 양성 아카데미’ 설립

NHN은 경남 김해에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NHN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NHN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SW 개발과 기획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수 연수생들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 기관이다.

회사는 웹 서비스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웹서비스 개발 부트 캠프’에는 NHN두레이의 개발자들이 직접 교육 과정 구성에 참여해 프로그램 기본 과정과 웹 프로그래밍 과정, 실전 팀 프로젝트 등의커리큘럼을 마련한다. 

NHN은 우수 연수생들에게 경남 지역의 NHN소프트(SOFT)에서 SW 개발 전문가로 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HN은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센터 연수생을 모집하며,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NHN은 경남센터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는 전남 광주 등 타 지역 거점 센터도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김재우 NHN 아카데미 학장은 “SW 산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회사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해문화재단, ‘김해로운 더기’ 컷툰 제작 연재

경남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김해로운 더기’ 컷툰을 제작해 연재하고 있다.

7일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컷툰의 주인공인 ‘더기’는 김해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대표 유물인 오리토기에서 착안돼 탄생한 캐릭터다. 김해문화재단은 김해 청년디자이너 2인으로 구성된 디자인 그룹 ‘식스먼스 베를리너(6months berliner)’와 협력해 이를 개발했다. ‘더기’는 지난달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됐는데, 배포 시작 7분 만에 2만5000개가 선착순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컷툰은 지난 이모티콘 배포에 이은 것이다. 이는 김해의 역사문화자원과 문화도시 김해의 활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내용으로 연재된다. 현재 5회 연재된 컷툰은 문화도시김해 홈페이지(문화도시김해.kr) 내 뉴스레터 게시판과 카카오톡 채널에 총 10회 연재될 예정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야기 콘텐츠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캐릭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앞으로도 여러 콘텐츠와 아이템을 통해 문화도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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