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24시] 경남교육청, 항공분야 인재 육성 체계 구축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1.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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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설 연휴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경남교육연수원, 미래형 초등 1급정교사 자격연수 인공지능 수업 운영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 사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에서 항공우주 산업계 대표 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정경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 관련 선진 기술과 지식을 교환하고, 교육과 직업 훈련을 통해 취업 활성화를 높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경남지역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경남지역산업(항공우주분야) 연계 학과 개편 추진 연구지원, 상호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증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 부회장은 “경남지역 항공우주분야 전문인력을 산업계에 제공해 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항공산업 선진 기술을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의 우수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국내 유일 항공우주산업 비영리 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경남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큰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미래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자”고 했다.

1월21일 사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에서 열린 경남교육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식 모습 ©경남교육청
1월21일 사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에서 열린 경남교육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식 모습 ©경남교육청

◇ 경남교육청, 설 연휴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경남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설 연휴 닷새 동안 학교 주차장을 개방한다.
 
21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에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교육행정기관과 공·사립 학교의 608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일부 학교와 기관은 제외다.

개방 대상 학교 여부와 학교별 개방 시간은 경남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용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화장실 등 실내시설 사용은 제한한다고 안내했다.

황둘숙 경남교육청 재정과장은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 시행으로 귀성객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등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은 연휴 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물을 훼손하지 말고,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남교육연수원, 미래형 초등 1급정교사 자격연수 인공지능 수업 운영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은 미래형 과정을 적용한 ‘초등 1급정교사 자격연수’를 지난 3일부터 3주간 동안 인공지능(AI)과 블랜디드 수업 중심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급정교사 자격연수 참여자는 대부분 교직 생활 3년 전후의 MZ세대 교사들이다.

연수원은 41개 교과 100시간의 연수를 2주간 대면 집합 연수와 1주일의 다방향 원격수업 과정으로 편성했다. 연수생들은 메타버스 교육 활용 전략을 이론으로 배우고 실행해 보는 교육과정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고, 미래 교육 추진 방향과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또 연수원은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학급 운영과 메이커교육, 인공지능(AI)교육의 이해와 체험, 온라인 수업용 교육콘텐츠 쉽게 제작하기 등 교과목을 대폭 확대 편성해 진행했다.

허인수 원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연수와 블렌디드 연수를 위해 새롭게 조성된 ‘다산’과 ‘스튜디오 남명’ 활용을 확대해 다양한 형태의 연수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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