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에 최대 200만원 지원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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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25억원 투입…건강한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
김해시, 음용 부적합 ‘천불사 약수터’ 폐쇄키로

경남 김해시는 2022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영세소상공인들의 옥외 간판 교체 등 맞춤형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또 집기류 구매와 코로나19 방역 시설, 안전 시스템 설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이다. 김해시는 연 매출과 사업 영위 기간, 점포면적 등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업체와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장, 휴·폐업 중인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김해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와 관련 자료는 김해시 누리집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 210개 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의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한 식당 모습 ©김해시
김해시의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한 식당 모습 ©김해시

◇ 김해시,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25억원 투입…건강한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

경남 김해시는 올해 2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김해시는 올해 434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6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 지원(13억원)과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8억원), 친환경농업 인식 제고(3억원),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2억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김해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지원, 탄소 감축형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 인증 검사비 지원, 친환경 쌀 생산단지 운영 등도 지원한다.

신성기 농업정책과장은 “김해시는 친환경농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며 “시민 건강을 위한 안전 먹거리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음용 부적합 ‘천불사 약수터’ 폐쇄

경남 김해시는 지역 약수터 7곳 중 수질검사 결과 1년간 계속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1곳을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해시는 오는 28일 안동 천불사 약수터를 폐쇄한다. 천불사 약수터는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이 검출되면서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해시는 시민들의 위생과 건강 보호를 위해 천불사 약수터 폐쇄를 결정했다.

김해시는 폐쇄 약수터를 김해시 관리대상에서 제외하며, 수질 안내문과 바가지 등 음용 시설물을 철거한다. 김해시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불사 입구에 약수터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음용부적합 안내판’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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