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8.81% vs 윤석열 47.85%…자정 넘기며 1%P 내 초접전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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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0시1분 개표율 38.12% 기준 이재명 48.81% vs 윤석열 47.85%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마감된 지 4시간30분시간가량 흘렀으나, 대선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1%P 내로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38.12% 마무리 된 10일 새벽 0시1분 현재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48.81%, 윤석열 후보는 47.85%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두 후보의 격차는 0.96%P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628만6974표, 윤 후보는 616만3152표를 득표하고 있다. 12만3822표 격차(0.96%포인트)다. 

개표는 지난 4~5일 실시된 관내 사전투표 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표 25% 선이던 9일 오후 11시30분까지 이 후보가 3%포인트 내외로 앞서갔다. 그러나 개표 진행률이 35%선에 접어들면서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으며, 10일 새벽 0시께 1%포인트 이내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81.5%), 전남(81.1%), 전북(80.6%) 등 호남 지역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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