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저소득층 위한 행복주택 건립한다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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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ICT 융합 기반 스마트 관광서비스 개발
울주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협약 체결…583명 인재 양성
울산시청 전경  Ⓒ 울산시
울산시청 전경 Ⓒ 울산시

사회 초년생과 저소득층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울산 ‘상안 행복주택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북구 상안 행복주택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오는 6월 울산시 건축심의위원회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되면 착공에 돌입한다.

상안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17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돼 2020년 1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울산도시공사는 226억원을 들여 북구 상안동 343번지 일원 부지 9823㎡에 146세대(3개동 9층) 규모로 2026년 12월까지 행복주택을 건립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곳은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해 정주기반 조성에 최적의 위치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지역 내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 공급으로 도심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ICT 융합 기반 스마트 관광서비스 개발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스마트 기술로 구현된 실감형 고래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연계형과 관광명소형, 강소형 3개 유형으로 진행된 공모에서 울산시는 공항과 KTX역 등 교통중심(허브)으로서 강점을 활용한 교통연계형에 선정됐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관광에 최신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편리하고 재미있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울산시는 올해말까지 국비 등 70억원을 들여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생태관광을 융합한 ‘스마트 생태관광 도시’를 조성한다. 특히 울산시는 반려고래 웹/앱(플랫폼을 구축하고, 알려주고(Go)·고래타고(Go)·고래보고(Go)·구매하고(GO) 등 과제를 추진한다. 또 정책 수립의 고도화 및 민간의 사업 확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플랫폼)에 수집된 빅데이터 정보를 저장·분석하고 개방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의 역사 문화 자원인 고래를 활용한 정보통신기술과 관광의 융합으로 여행 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청 전경 사진  Ⓒ 울주군청
울주군청 전경 사진 Ⓒ 울주군청

◇ 울주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협약 체결…583명 인재 양성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10일 군청에서 ‘울주형 지역산업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 및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울주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수요에 맞는 인재양성를 양성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춘해보건대학교와 한국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나은내일연구원, (사)대한민국경비협회 울산지방협회 등 수행기관 대표 6명이 참석했다.

울주군은 군민조경사(이론/실기)와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 치매 예방관리사 양성과정, 울주지역자원을 활용한 F&B(Food&Beverage)분야 창업지원프로젝트 등 8개 과정을 운영한다. 울주군은 올해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울주 군민 총 583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수행기관별 일정에 따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협약식은 울주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인 의미있는 자리”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이 실무중심의 교육을 경험하고, 더 많은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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