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시, 18일부터 거리두기 해제…마스크 착용 유지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04.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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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달성군, 화원공공복합청사 착공…다목적 건물로 조성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월 21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오미크론 확산 대응 의료·방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월21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오미크론 확산 대응 의료·방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가 오는 18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한 현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15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는 먼저 기존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용하던 밤 12시 영업시간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또 10명까지만 허용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없앤다. 하지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유지된다.

대구시는 299명까지인 행사·집회와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하던 종교시설 인원제한도 없앤다. 영화관 등 실내 취식 금지는 1주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는 2주 후 방역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연한 감소세와 안정적 의료체계 등을 감안한 중대본 판단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면서 “봄 행락철과 신규변이 발생 등 방역 위협 요소들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만큼,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대구시의회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대구시의회는 오는 18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명섭(64)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7일 정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시의회에 요청했다.

대구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 위원들은 앞서 지난 12일 사전 간담회를 갖고 인사청문회 일정과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위원들은 정 후보자에 대한 직무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도덕성과 소통력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이날 1차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날 2차 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난 2017년 6월 대구시 지방공기업 및 의료원의 장에 대한 대구시의회와 대구시 간 인사청문 협약 이후 아홉 번째로 실시되는 인사청문회다.

김원규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급변하고 있는 대외 여건에 대응해 앞으로 대구도시공사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을 검증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면서 “후보자가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구도시공사 사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적합한 인물인지 철저하게 검증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기공식 ⓒ달성군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기공식 ⓒ달성군

◇ 달성군, 화원공공복합청사 착공…다목적 건물로 조성

대구 달성군이 화원공공복합청사 공사에 착수했다.

15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은 800억원을 들여 노후된 구 화원읍행정복지센터를 리뉴얼 하는 방식으로 화원공공복합청사를 짓는다. 달성군은 지난해 8월까지 공공복합청사에 대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와 대구시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거쳐 건축설계를 확정했다.

화원공공복합청사는 부지면적 6589㎡, 연면적 2만180㎡, 지하2·지상7층 규모다. 달성군은 청사 내에 화원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달성자료관, 도서관 등을 조성한다. 또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 카페, 워킹 스페이스 등 행정기관과 주민 문화·커뮤니티 공간이 어우러진 다목적 건물로 만든다. 완공은 2024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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