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다중이용 음식점 110곳 위생 점검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4.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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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한국판 지역균형 뉴딜 부문 ‘기재부 장관상 수상’
울주군자원봉사센터, 15기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한국동서발전, 탄소배출 저감 위해 생활 속 나눔실천

울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생안전을 위해 다중이용 음식점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이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배달음식점과 가맹점(프랜차이즈), 유명 가족식당(패밀리 레스토랑), 대형 뷔페의 위생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중국 음식 취급 배달음식점 75곳, 가족식당(패밀리 레스토랑) 10곳, 대형 뷔페 25곳 등 총 110곳이다.

단속반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 등 취급기준 위반사항과 조리장·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준수, 튀김용 유지류와 폐유 비위생적 보관·운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배달음식점의 조리식품과 배달용 용기 및 포장지 등 10건 이상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식당(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에 대비한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과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주군, 한국판 지역균형 뉴딜 부문 ‘기재부 장관상 수상’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행정안전부가 한국판 뉴딜의 지역 확산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기관 상을 받았다.

18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행안부 주관 2021년 한국판 뉴딜 유공 '지역균형 뉴딜 부문'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울주군은 코로나로 인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울주군만의 특색있는 뉴딜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주군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산지가 많고 면적이 넓은데다, 국가산업단지와 원전 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재난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재난 분야의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효율적 주민 보호 조치, 디지털트윈환경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주민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한국판 뉴딜사업에 맞는 창의적인 지역 균형 뉴딜사업을 시행했다.

이선호 군수는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지역 균형 뉴딜의 방향을 설정, 맞춤형 전략으로 기관 표창을 받았다”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 성격에 부합하는 창의적 지역사업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발대식 모습 ©울주군청
울주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발대식 모습 ©울주군청

◇ 울주군자원봉사센터, 15기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15기 가족봉사단을 출범시켰다.

18일 울주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6일 군청 문수홀에서 가족봉사단 40명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가족 단위로 생태계 및 환경 보호활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물품 만들기등 봉사활동을 한다. 이는 지역사회 전체 나눔과 헌신, 풍요롭고 정의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손덕현 센터장은 “발대식을 가진 15기 가족봉사단은 나부터 그리고 우리 가족부터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사이클링 물품 기부 모습 ©한국동서발전
리사이클링 물품 기부 모습 ©한국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 탄소배출 저감 위해 생활 속 나눔실천

한국동서발전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자원순환 실천에 나선다.

18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12번째 리사이클링 물품을 지난 15일 울산 중구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 169권과 의류 108점은 오는 23일 울산 중구 종합사획복지관 앞마당에서 플리마켓을 통해 새 주인에게 전달된다. 

동서발전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배출 저감과 리사이클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이는 동서발전 임직원이 ‘새활용·쓰임의 재발견’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나눔활동을 통해 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활용 캠페인으로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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