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천안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 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22.04.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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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인센티브 확보, 도세 세입기여도 및 징수율·납세편의 시책추진 두각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천안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중심으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성과는 지방세 징수 및 기여도, 지난 연도 체납액 징수 및 정리상황, 세무조사 및 세원발굴 추진, 세외수입 징수율, 부실과세 방지, 특수시책 추진 등 6개 부문으로 평가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도세 5295억원 징수 및 99.1% 징수율을 달성해 도세 세입 기여도 및 징수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의료비 우대, 금융 우대 등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확대 시행’,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및 마을세무사 현판식을 개최해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과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시내버스 광고를 이용한 지방세 홍보, 기업이 자율적으로 세무조사 시기를 선택해 조사받을 수 있는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등 47건에 이르는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적극 추진해 특수시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 아산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큰 호응’

아산시가 결혼을 장려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신혼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신혼부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자금대출 잔액의 1.25% 범위에서 연 1회 최대 1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총 114가구의 신청을 받아 111가구를 지원했으며,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8% 이상이 지원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화 저수지 ⓒ공주시

◇ 공주시, 양화저수지 둘레길 2.7km 완성…편의시설 확충 예정

공주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양화저수지 둘레길 조성공사가 완료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7km에 달하는 양화저수지 둘레길은 지난 2019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거쳐 2020년 사업에 착수, 지난해 말 준공됐다. 

총 28억을 투입해 설치한 수변데크와 산책로를 걸으며 양화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지역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150m 가량의 둘레길 코스를 추가 조성하고 야간 유도등 설치, 노후 보행로 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이용객 편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양화저수지는 물론 인근 계룡산과 갑사‧신원사까지 포함하는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해 양화저수지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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