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육아지원센터 본격 운영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4.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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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창녕군공무원노조, 2022년 단체협약 체결
창녕군, 노인복지회관·종합복지관 재개관한다

경남 창녕군은 시범운영을 마친 육아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 1일 육아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이후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일부 개인 참여자의 신청을 받아 지난 16일까지 시범운영했다. 창녕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상상+팡팡 놀이공간을 총 27회 운영했다.

특히 창녕군은 지난 16일 어린이 인형극 전문 극단 줄리의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인 ‘하늘로 날아간 애벌래’와 ‘토끼가 왜 저래’ 공연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처음 경험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군에서 무료로 누릴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자주 방문하고 자청해서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영유아들과 부모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육아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창녕군공무원노조, 2022년 단체협약 체결

경남 창녕군은 전날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과 노동조건·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창녕군은 노동조합이 단체교섭과 협약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협상을 시작했다. 이후 양 기관은 부서 의견수렴과 본교섭, 4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본 협약을 타결했다.

양측은 당직근무 부담완화를 위한 제도 마련과 격무부서 근무자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또 위법한 민원 등에 대한 대책과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후생복지 지원확대 등을 협약했다.

윤석민 위원장은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해주신 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뜻깊은 합의를 이뤄냈다”며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노사 모두가 군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4월 19일 협약 체결식 현장 ⓒ창녕군

◇ 창녕군, 노인복지회관·종합복지관 재개관한다

경남 창녕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해제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창녕군 노인복지회관과 종합복지관을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창녕군은 재개관에 따라 운영되는 교양강좌 수강생을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모집한다. 창녕군은 창녕노인복지회관 16개 과목 418명, 남지종합복지관 18개 과목 438명 등 총 47개 과목 1171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창녕군은 내달 9일 강좌를 시작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창녕군은 한글교실과 스마트폰 교육 같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강좌를 준비했다. 또 풍물교실, 실버댄스, 탁구 등 과목도 운영한다. 

한정우 군수는 “노인복지회관과 종합복지관은 군민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과 문화 복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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