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신속항원검사키트 16만6000개 추가 배포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5.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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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창원시, ‘임항선·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투어’ 참가자 모집

경남 창원시는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 대상 등에 추가로 무상 배포해 구매 부담 없이 선제 검사하도록 지원한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신속항원검사키트 16만6000개를 20개 묶음과 2개 묶음 개별 포장으로 지원한다. 창원시는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기업체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일자리·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시내버스·장애인콜택시 종사자 등에 이를 배포한다.

창원시는 키트 수급이 불안정했던 지난 2월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집 영유아·교사와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에게 우선 배포됐다. 이어 3월부터 임신부와 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신속항원검사키트 80만 개를 지원했다.
 
지난 4월11일부터 코로나19 진단체계는 보건소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동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로 이원화됐다.

안경원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손씻기·환기·소독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를 권고했다.

신속항원검사키트를 2개 묶음 개별 포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모습 ©창원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2개 묶음 개별 포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모습 ©창원시

◇ 창원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경남 창원시는 2022년 상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LPG 1톤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을 지난 3월에 이어 이달 추가로 진행한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3일부터 이 사업 추가지원 접수를 진행한다. 창원시는 올해 조기 폐차 약 1만1000대 LPG 1톤 화물차 675대 지원을 목표로 3일부터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하고, 월별 접수 건을 취합해 매 익월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조기 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또는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 콘크리트 펌프카)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창원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차량 소유 기간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LPG 1톤 화물차 지원사업은 경유차 또는 도로형 3종 건설기계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원시는 조기 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신청자는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고문을 참고해 창원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원시 5등급 노후 경유차가 상당 부분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추가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창원시, ‘임항선·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투어’ 참가자 모집

경남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임항선·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투어는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일 5회, 토요일 1회, 매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는 마산 임항선 폐철길과 진해 경화역 등 주변 관광지를 문화·생태·산업관광 해설사와 함께 거닐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해설 투어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회당 4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매회 3일 전까지 창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창원시관광협의회.com)와 전화(☎055-245-6500)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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