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개인 브랜드를 내놓는다. 브랜드 이름은 ‘NOS7’이다. 손흥민의 영문 성(SON)을 뒤집은 글자로, 손흥민 응원가 가사인 ‘나이스 원 소니(Nice One Sonny)’의 앞 글자를 딴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숫자 7은 그가 축구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사용하는 등번호다.

5월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의 티셔츠에 적힌 NOS7 문구가 이슈가 되면서 상표 출원 사실이 알려졌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1월 의류·신발, 시계, 화장품, 식품 등을 비롯해 마케팅, 매니지먼트까지 총 15가지 분류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NOS7 공식 홈페이지와 SNS도 이미 개설된 상태로, 6월17일 공식 론칭을 예고했다. NOS7이 론칭될 경우 다양한 제품 출시와 함께 스포츠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유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