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설명회 개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6.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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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재개관 기념 ‘전통가마 불지피기’ 체험행사 연다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불암동 선암마을 등 2곳 기억채움마을로 선정

경남 김해시는 내외동과 북부동, 주촌·진례면 권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의료급여수급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해시 의료급여·보장비용징수 담당자 등은 참석자들에게 의료급여제도와 부정수급 전반을 설명했다. 또한 김해시보건소는 치매 선별검사를 안내하고, 당뇨·혈압 체크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이후 김해시는 15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를 연 데 이어 17일 진례면 권역을 대상으로 주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김해시는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순회 설명회를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하반기 활천동과 삼안동, 장유1·2·3동, 진영읍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상자가 집 근처에서 편하게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순회 설명회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더 효과적인 의료급여 정보 전달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6월13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김해시 의료급여제도 순회 설명회 모습 ⓒ김해시
6월13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김해시 의료급여제도 순회 설명회 모습 ⓒ김해시

◇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재개관 기념 ‘전통가마 불지피기’ 체험행사 연다

경남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 ‘박물관 여름밤-전통가마 불지피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물관은 지역 제한 없이 50가족을 선착순 모집해 오는 25일 오후 5시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이날 전통가마를 활용해 김해지역 도예가 작품을 가마에 넣어 소성하면서 가마에서 나온 숯으로 바비큐 파티도 하고, 분청머그컵을 1인당 1개씩 제공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체험 희망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55-345-6037)로 문의하면 된다.

분청도자박물관은 2019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이후 7억원을 들여 6개월간 시설개선공사를 마치면서 지난달 27일 재개관했다. 

 

◇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불암동 선암마을 등 2곳 기억채움마을로 선정

경남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불암동 선암마을과 장유3동 율하2LH1단지아파트를 2022년 기억채움마을로 선정하고, 15~16일 각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번에 마을 통장과 노인회, 건강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기억채움마을을 소개하고, 건강 부스를 운영했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마을의 신청을 받아 마을의 규모와 치매 위험도 등을 고려해 이번에 2개 마을을 선정했다. 

센터는 앞서 지난 2019년 대동면 감내마을·주중마을, 2021년 주촌면 양동마을·내삼마을 등 4개 마을을 기억채움마을로 선정해 운영해 왔다. 기억채움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치매안심센터(055-320-5961)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억채움마을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의 따스한 시선과 관심 속에서 안심하고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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