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 모집…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20일 “얼마 남지 않은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가 순조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6월 현안 점검 회의를 통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은 몇몇 장기추진 사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선 8기 109개 공약안’이 함안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꿈꾸는 군민들의 민심을 반영한 공약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달라는 주문이다.
조 군수는 철저한 당면업무 관리도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도 안정세로 접어든 만큼 직원들은 당면한 업무에 매진하고, 상반기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과 부진 사업의 대책을 점검해 달라”고 했다. 특히 조 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신속 집행 등 상반기에 계획한 사업이나 시책들이 계획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그는 여름철 재난 대비도 강조했다. 조 군수는 “지구 온난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세력이 강화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위험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여름철 자연재단 예방대책 수립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과 위험 절개지, 공사 현장 등의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해달라”고 했다.
◇ 함안군, 올해 하반기 귀농 창업 지원 접수
경남 함안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지원을 위한 ‘2022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7월6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귀농인 또는 재촌 비농업인이 농업을 전업으로 하거나, 농업에 종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자가(自家)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농식품 가공·서비스업을 겸업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하려는) 이가 대상이다.
함안군은 이주기한과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 비농업 기간 및 신청기한 등 지원 자격을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으로 나눠 달리 적용한다.
대상으로 선발된 농업인은 농업 창업자금(세대당 3억원 한도 이내)과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세대당 7500만원 이내)을 연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재촌 비농업인은 주택 지원이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www.hama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2022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시행지침을 확인하거나 함안군 농업정책과(055-580-4413)로 문의하면 된다.
◇ 함안군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 모집…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2년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21일부터 3일간 모집한다.
20일 함안군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함안군 내 거주하면서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인 가정 중 성장 부진과 영양 섭취 상태 불량 등 위험요인이 있는 임신·출산·수유부 또는 60개월 이하의 영유아다.
함안군은 대상자에게 분유와 쌀, 감자,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 식품 패키지를 오는 7월부터 1년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과 임신·출산 여부 증빙서류 등을 갖춰 반드시 대상자와 함께 함안군보건소 1층 영양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안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문의 사항은 함안군보건소 영양실(055-580-3220, 3216)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