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 모집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창원 석동 정수장의 유충 발생과 관련해 12일 함안군 칠서정수장의 수돗물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날 조 군수는 칠서정수장을 방문해 현재 함안지역 수돗물 유충 발생 대비 시설 운영 현황과 현장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수돗물 공급 상태를 종합 점검했다. 또한 유충 발생을 예방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함안군은 앞으로 유충 등 수질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군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공정별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지속적인 정수시설 점검을 통해 함안군 수돗물은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고, 정수장 내 수돗물 공급관리를 더욱 강화해 군민들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함안군, 7~9월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실시
경남 함안군은 올해 풍년 농사 달성을 위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함안군은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무인헬기와 드론의 방제 대행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약제비는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농가 자부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함안지역에서 보유 중인 무인헬기와 드론 등을 최대한 동원해 오는 9월까지 농가별 필지당 총 3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함안군은 앞서 지난 5월 효율적인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함안군지부·4개 지역농협과 방제단을 구성했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쌀 생산 안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근제 군수는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선 병해충 적기방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으로 장마철 전후 차질 없는 적기방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함안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 모집
경남 함안군은 오는 18일부터 8월5일까지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월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100% 이하인 만19~34세의 청년이다.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1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매월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만15~3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신청 당시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교육 이수와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 요건을 충족하면 매월 10~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함께 적립된다.
대상자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함안군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2주간(7월18일~29일) 출생일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이어 8월1일부터 출생일 관련 없이 복지로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함안군은 가입신청 후 소득과 재산조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 가입 여부 등을 심사해 10월 중 지원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