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전 국민 대상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7.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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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어린이집·취약계층에 생수 4000병 공급
창원시, 추산공원 화장실 개방…시민 편의 증진

경남 창원시는 19일부터 8월5일까지 3주간 ‘대국민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민선 8기 시정 운영과 2023년 업무계획 수립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18일 창원시에 따르면, 공모주제는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대도약을 이끌 정책이다. 제안 분야와 관련된 별도의 제한사항은 없다. 창원시정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참여자는 창원시 홈페이지에 접속 내지 우편(창원시청 본관 3층 정책기획관실), 팩스(055-225-4702), 이메일(swon0301@korea.kr) 등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창원시는 3단계(사전 적격심사, 실무 부서별 검토, 채택 제안 심사위원회 심사)로 나눠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선정 결과를 9월 중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거나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공모전이 창원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대도약 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순영 정책기획관은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창원의 무한한 잠재력과 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각 분야에서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 창원시 진해구, 어린이집·취약계층에 생수 4000병 공급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생수 배부에 나섰다. 

18일 진해구에 따르면, 진해구는 이날 지역 어린이집과 취약계층에게 생수 4000병을 공급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석동 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생과 관련한 조치다. 

진해구는 이날 동장 회의를 열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때까지 생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진해구는 자체적으로 생수 공급과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해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환 진해구청장은 “석동 정수장 수돗물이 정상 공급될 때까지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생수를 공급하겠다”며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별도 안내 시까지 음용 시 끓여 드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창원시, 추산공원 화장실 개방…시민 편의 증진

경남 창원시는 추산공원과 임항선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추산공원 화장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추산공원 내 정구장과 유아숲 놀이터 이용객뿐만 아니라 임항선 폐철도부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화장실을 설치했다. 또 안심 비상벨도 설치해 여성·어린이 등 치안 약자를 보호했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추산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했고, 이후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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