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저소득 한부모가족 무료 종합검진 지원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7.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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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1월 개장 앞둔 만날공원 인공암벽장 조성 현장 점검
창원 시티투어버스 타고 해양 레포츠도 즐기고

경남 창원시는 19일 시청에서 창원한마음병원과 저소득 한부모가족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위·대장 수면내시경과 MRI 검사 등을 지원해 국가 건강검진보다 세밀하게 검사하고, 중증질환자의 사후관리를 맡는다.

이 사업은 창원시의 신규사업이다. 창원시는 이달 초 검진 희망 한부모가족의 신청을 받아 220명을 선정했다. 선정대상자는 오는 25일부터 11월30일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날 검진받을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창원한마음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저소득 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대상자들을 보듬는 따뜻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7월19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저소득 한부모가족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창원시
7월19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저소득 한부모가족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창원시

◇ 창원시, 11월 개장 앞둔 만날공원 인공암벽장 조성 현장 점검

경남 창원시는 19일 마산합포구 월영동 만날공원 내 추진 중인 인공암벽장과 사랑의 숲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창원시는 이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파악했다. 현재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은 건축공사가 완료됐고, 인공암벽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창원시는 오는 9월까지 인공암벽 설치와 부대공사를 마무리해 11월 개장한다.

창원시는 인공암벽장 조성이 완료되면 연 1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만날공원 사랑의 숲 조성사업이 막바지 공사 중이라, 유아숲 놀이터와 생태 보도교가 설치되면 만날공원 일대는 문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원 인공암벽장에서 클라이밍을 즐기고, 생태 보도교를 따라 둘레길을 걷고 휴식하며, 숲속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 창원 시티투어버스 타고 해양 레포츠도 즐기고

경남 창원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시티투어버스 탑승자에게 해양 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9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 기간 탑승자가 시티투어버스 요금만 내면 해양 레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탑승자 160명(매회 선착순 20명)이 혜택을 받는 것이다.

탑승자들은 오전 9시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진해해양레포츠센터에 도착해 두 시간 동안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탑승자는 크루저 요트와 모터보트, 래프팅, 카약 중 두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은 창원시티투어 홈페이지(www.changwoncitytour.com)에서 예약하면 된다.

정진성 관광과장은 “해양 레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두려움과 비용 문제 등으로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잔잔한 진해 바다에서 저렴하고 안전하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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