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읍 주남환경학교, 여름철 계절 특성화 프로그램 진행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21일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위산업 지원정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열린 ‘2022 기동 화력장비 전력발전포럼’에 참석해 “첨단 국방과학기술 클러스터 조성과 방위산업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육군교육사령부와 창원대학교, 창원시 방산기업과 방위산업 클러스터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창원시가) 국방개혁을 위한 군·관·산·학·연의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결의를 다지고 관내 소재한 방산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 (창원시의) 제 2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포럼은 양병희 KAIST 교수의 ‘AI기반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에 대한 기조 강연과 박종규 창원대 기계공학부 교수의 ‘창원대 첨단방위공학 소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동화력장비 신기술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식교류 등 방위산업의 기반 확대에 공감했다.
창원에는 국가 지정 방산업체 85개 회사 중 17개 회사가 소재하고, 380여 개 방산 협력업체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창원은 육군종합정비창과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등 방위산업 연구 기반시설과 방산 전문 인재가 집적된 K-방산의 메카다. 이에 창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표 산업으로 방위산업을 꼽고, 민(기업)-관(창원시)-군(부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창원시, 재해예방 사업에 시민 건강까지 챙긴다
경남 창원시는 재해예방에 더해 시민의 건강까지 챙기는 재해예방 시정을 펼친다.
21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재해예방 사업 추진은 물론 사업부지 상부 또는 주변 지역에 체육시설 등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의 건강까지 챙긴다.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사업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사업과 다른 방식이다.
창원시는 재해예방 사업과 시민의 건강까지 챙기는 재해예방 사업의 사례로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들었다.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는 도심지 하천이다. 이곳은 과거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침수 재해로 인해 사망사고 등이 잦았던 지역이다. 창원시는 이곳의 하천 정비를 완료한 후 양덕천 상부 구간에 길이 1.2km, 폭 2m의 데크로드 산책로를 조성했다. 그 덕분에 이곳은 주·야간 주민들의 안전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탄생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사례와 같이 현재 추진 중인 재해예방 사업은 물론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한 3개 지구 74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 동읍 주남환경학교, 여름철 계절 특성화 프로그램 진행
경남 창원시는 21일 의창구 동읍의 주남환경학교에서 ‘연밥 만들기와 연잎 차 시음하기’ 주제로 여름철 계절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마을 부녀회와 함께 연잎에 잡곡을 싸서 찌는 연잎밥과 연잎차 만드는 과정이다. 창원시는 실생활에서 자연을 활용해 건강을 챙기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여름철 주남저수지 주변에는 우아한 자태의 연꽃이 한창이다. 연꽃은 연꽃과의 여러해살이 수초로 연못에서 자라거나 논에서 재배되고 있다. 연은 혈압을 낮게 해주고 불면증, 비만, 치매 등에 효과가 있어 잎과 열매는 약용으로 뿌리는 식용으로 이용된다.
창원시는 매달 주남저수지의 계절별 특색을 알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주남 계절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홈페이지(www.jnschool.kr) 프로그램 소개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