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이재용·신동빈 등 경제인 특별사면 호소
  • 송응철 기자 (sec@sisajournal.com)
  • 승인 2022.07.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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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통합 위해 사면”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벤처업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의 특별사면을 호소했다.

벤처기업협회(이하 협회)는 22일 호소문을 통해 “지금은 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통합을 위해 경제인들의 특별사면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경제인들이 투철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다 폭넓은 활동으로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 대규모 투자활성화, 혁신기술개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만들어낼 때 위기 극복에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또 “사회 보편적 규범에 어긋나는 파렴치범은 제외해야 하지만 경제인들이 헌신과 사명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선봉장이 되게 함으로써 만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바란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경제는 이러한 이해와 포용의 통합을 바탕으로 더욱 탄탄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경제인들은 위기극복에 앞장서고 준법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새 정부의 8·15 광복절 첫 사면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의 특별사면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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