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치매안심가맹점 1호 지정…현판 전달
조현일 경산시장이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현장 점검에 나섰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접수 첫날인 29일 압량읍행정복지센터와 중산119안전센터 등에 마련된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현장을 방문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에 주민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읍면동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중산119안전센터에 설치된 ‘찾아가는 현장접수처’에서 조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나 싶었는데, 높은 물가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조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높은 물가상승,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경산시, ‘경산희망톡’ 개설…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 대응
경북 경산시는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과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산희망톡’을 개설·운영한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는 경산희망톡으로 복지정보를 안내하고 복지상담 등 서비스를 채널 홈페이지에서 상시로 제공한다. 또 경산희망톡으로 신고된 위기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상담 진행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경산시민 누구나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을 누른 뒤 ‘경산희망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일대일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와 복지 소외계층의 조기 발견과 지원으로 행복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산시, 치매안심가맹점 1호 지정…현판 전달
경북 경산시는 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을 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치매서포터즈 회원인 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은 치매가 의심되는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보호소 등 역할을 한다. 또 지역사회 내 치매 극복 활동(캠페인, 자원봉사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며,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경산시는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령화 사회 속 치매 환자의 급증으로 치매는 우리가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 지역 내 상호유기적 협조체계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더 많은 치매안심가맹점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