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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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학교·공공시설에 건강계단 보급…시민 건강 증진
밀양아리랑보존회,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인류무형문화유산 학술대회 개최

경남 밀양시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밀양시는 혼인·출산율 감소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안정된 주거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8월31일)기준  부부 모두 밀양시 동일주소지에 실거주하고 부부 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인 가구다. 또 혼인신고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중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이어야 한다. 밀양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밀양시는 9월1일부터 한 달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증빙서류와 신청서를 접수한다. 밀양시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에서 연 1회, 150만원 한도로 최대 5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시행으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나아가 안정된 주거여건 마련과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양시, 학교·공공시설에 건강계단 보급…시민 건강 증진

경남 밀양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와 공공시설 10곳에 건강계단을 확대 보급한다고 1일 전했다.

밀양시는 운동 실천 건강계단을 조성하기 위해 벽면에 건강생활실천·건강정보를 표시한 포맥스 실사 시트지를 부착했다. 또 계단 앞면에는 칼로리 소비 등 건강문구, 승강기 문에는 건강계단 유도 이미지를 부착해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한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실천율 향상과 시민의 신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계단 이용 홍보와 건강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운동 실천 건강계단이 조성된 모습 ⓒ밀양시

◇ 밀양아리랑보존회,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인류무형문화유산 학술대회 개최

밀양아리랑보존회는 9월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학술대회 ‘3대 아리랑, 보존과 전승의 이고위감’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밀양아리랑보존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활용 방안과 지역별 아리랑의 상생·보존발전 관련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밀양아리랑보존회는 주제별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와 ‘대한민국 3대 아리랑’ 등 총 2부로 구성해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윤정일 밀양아리랑보존회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은 지역적 구분이 명확하면서도 대중적인 문화적 소산을 지니고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학술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리랑의 문화 유산적 가치를 제고하고, 활성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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