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서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대축전 열린다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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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남동체육관서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인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3~4일 인천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가하는 어울림 종합대회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로고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시장애인체육회 로고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은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 및 종목 확산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작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남동체육관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인천지역 5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배드민턴과 탁구, 볼링, 파크골프, 당구, 수영 등 6개 정식종목과 1개 참여종목인 창작댄스 등 총 7개 종목이 운영된다.

개회식은 3일 오후 2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애인체육회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남동체육관에는 고카트, 레이저사격, 실내조정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설치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의 장인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시·도 순환 개최로 정례화 할 방침이다.

정진완 회장은 “대축전을 통해 앞으로 장애의 유무가 결코 장애가 되지 않는 새로운 스포츠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향후 이와 같은 대회가 사회 통합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루원복합청사 6년 만 착공…9개 기관 입주

인천시는 1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공공복합용지에서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2017년 5월 건립계획 수립 이후 6년 만이다.

루원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6466㎡에 지하 2층~지상 13층 업무동과 지하 2층~지상 5층 교육동 등 2개동으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 1680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루원복합청사 조감도 ⓒ인천시
루원복합청사 조감도 ⓒ인천시

청사가 완공되면 인재개발원과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 민간 협회 등 9개 기관이 입주한다.

인천시는 루원복합청사가 인근에 조성 추진 중인 소상공인클러스터, 인천지방국세청 등과 함께 주민편의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상징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견인은 물론,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마인크래프트로 UAM 가상 체험 게임 개발

인천시는 항공의 날인 10월 30일 ‘인천크래프트’에 도심항공교통(UAM), 2040년 미래도시 인천, 청라로봇랜드 등 가상 체험 게임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크래프트는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활용해 인천을 가상세계로 구현한 공간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2040년 미래도시 인천에 구현될 가상공간에서 UAM을 타고 송도센트럴파크, 인천공항, 인천대교, 청라로봇랜드 위를 비행할 수 있다. 직접 UAM 이·착륙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2인 이상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인천시교육청, 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 대표 마인크래프트 커뮤니티인 ‘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공간’과 함께 인천크래프트 UAM 공모전도 개최한다.

‘새로운 하늘 길이 열리는 UAM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UAM이 생활화된 2040년 인천의 모습을 마인크래프트로 구현하고, UAM 기술 발달로 인해 변화된 도시 모습을 제안하는 것이 과제다.

5분 이내 작품 소개 영상과 제작한 작품을 25일까지 공모전 공식 메일 계정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인크래프트 및 UAM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16명에게 최대 50만원,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상숙 시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인천크래프트 UAM 콘텐츠를 통해 Z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스마트시티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많은 분들이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도시철도, 추석 연휴 심야 연장운행 실시

인천교통공사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심야 연장운행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철도 ⓒ인천교통공사

공사는 추석 당일인 10일과 다음날인 11일 이틀간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일 기준 1호선 2회, 2호선 4회, 7호선 8회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1일부터 8일까지는 승강설비, 승차권 발매설비 등 고객 편의시설과 전동차 및 역사 주요 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고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인천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정시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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