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태풍 북상에, 6일 학교장 재량으로 학사운영 조정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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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 자율 결정 권고…“안전 관리 최선”

인천시교육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학사운영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일 인천지역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의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은 학교장 재량으로 조정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상황전담반을 운영하면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상황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또 태풍 및 집중호우 매뉴얼과 취약시설 사전점검 사항 등을 안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하라”면서 ”태풍 대비 재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1742명 선발

인천대학교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의 모집인원은 입학정원의 69.9%인 총 1742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459명,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지역균형전형에서 287명을 각각 선발한다. 모두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한다.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전경 ⓒ인천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전경 ⓒ인천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지원 시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4개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하며, 수능 한국사 영역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1개 영역이라도 미응시했을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추천전형 685명, 고른기회전형 109명, 사회통합전형 54명, 서해5도 출신자전형 6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7명 등을 선발한다.

인천대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해 수험생들의 자기소개서 준비 부담을 완화했다.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해 평가가 이뤄진다.

실기실적전형은 실기우수자전형 130명, 특기자전형 18명을 뽑는다. 실기실적전형은 예체능계열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12월15일이며 인천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찾아가는 기후학교’ 교육 시작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소속 단체를 포함한 21개 환경교육단체와 175개 인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기후학교 교육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751학급 학생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후위기와 바른먹거리’, ‘버려지는 자원에 가치를 더하다’, ‘숲 더하기 흙’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역의 생태, 환경, 현안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것”이라며 “학교 교육과정에 잘 활용돼 모든 교과 선생님들이 생태전환교육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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