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24시] 파주시, 미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기반 조성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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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토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지원사업’ 선정
파주시,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 위한 긴급대책회의
파주시는 2일 한국남부발전과 ‘파주시‧한국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2일 한국남부발전과 ‘파주시‧한국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미래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신사업 발굴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한국남부발전과 ‘파주시‧한국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파주시의 활력경제를 위한 미래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신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파주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구축 △파주형 에너지자립(RE100)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 △농촌상생형 등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미래에너지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 등이다. 파주시는 협약을 바탕으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향후 파주시가 에너지 경제의 핵심 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시는 에너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최근 에너지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기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에너지 분야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로 농촌상생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시행해 월롱면 도내리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인프라를 보급했다. 또한 5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파주시, 국토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지원사업’ 선정

경기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 5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을 통해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교통체계다.

파주시 ITS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요 구간의 스마트교차로 확대와 교통신호 최적화를 통한 교통소통 증진 △도로 위험구간의 노면 상태 자동검지 △교통약자 스마트횡단시스템 및 우회전 보행자 보호시스템 등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등이다.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구축된다.

파주시는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교통시스템을 교통정보센터에서 통합‧분석하고, 센터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인 교통관리체계로 업그레이드한다. 이를 통해 점차 지능화되어 가는 교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파주’의 비전에 걸맞은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곧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자동차와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지능형교통체계를 차질 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 위한 긴급대책회의

파주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5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태풍 ‘힌남노’에 대비한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등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와 공사현장 구조물, 입간판, 시설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했다.

파주시는 각 국소본부장, 부서장, 읍면동장이 직접 재해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난 8월 호우 피해가 발생된 주택 및 농경지 등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편성해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 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경일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과거 루사, 매미보다 위력이 큰 초강력 태풍이 올라오는 만큼 총력 대응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취약계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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