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14개 공공기관, 하반기 188명 채용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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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부산 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6만명 돌파

부산시 산하 14개 공공기관이 올해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시 산하 공공기관 하반기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내달 22일 통합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공공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치르던 채용시험을 지난해부터 통합채용으로 변경했고,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한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등 14개 기관은 올해 하반기에 총 18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관별 채용 예정 인원은 부산교통공사 65명, 부산도시공사 4명, 부산관광공사 3명, 부산시설공단 37명, 부산환경공단 25명, 부산지방공단스포원 17명, 부산연구원 1명, 부산신용보증재단 3명, 부산테크노파크 5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6명, 부산디자인진흥원 1명, 부산경제진흥원 2명, 영화의전당 5명, 부산문화회관 4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지원자는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7일 오후 1시부터 부산시 통합채용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인재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채용 절차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부산 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초 출시된 아르피나 ‘해운대 한 달 살기 워케이션’ 상품 출시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부산 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체류 관광 경험 공유와 ‘워케이션’의 최적지인 부산 홍보 등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 부산도시공사는 공모전에서 총 15명을 선정해 1200만원 상당의 시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공사 사장 표창과 상품권, 아르피나 워케이션 패키지 ‘한달살기’ 숙박권 등 300만원 상당 혜택을 준다. 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도 표창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1월30일까지 공모전 신청을 접수한다. 부산에서 2박 이상 체류(여행)한 경험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용학 사장은 “여러분 마음속의 특별한 부산 이야기를 공유해서 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더욱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6만명 돌파

에어부산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6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8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5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년 만에 6만명을 돌파하면서 항공업계 유튜브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유튜브 채널의 성공 비결로 항공사 특화 콘텐츠와 유익한 정보 전달, 유튜브 감성의 재미요소를 꼽았다. 에어부산 유튜브 콘텐츠 중 ‘다낭 비행 승무원 브이로그’ 영상은 조회 수 300만을, ‘스탠바이 승무원의 하루’ 영상은 200만을 돌파했다.

이는 항공사만의 특화된 직무와 근무 형태를 쉽고 재밌게 영상으로 풀어 내 큰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에어부산은 또 현직 조종사가 직접 출연해 항공기 비행 원리와 항공역학 등 항공 관련 상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도 꾸준히 제작 중이다. 최근 유명 여행 유튜버인 ‘곽튜브’와도 콜라보 영상을 제작하며 재미 요소도 놓치지 않고 있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유튜브 쇼츠’와 ‘틱톡’ SNS 채널을 활용한 콘텐츠 홍보도 확대했다. 영상 길이 1분 이내 ‘숏폼’ 형태 콘텐츠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또 지난 1월 ‘기내 난동 승객 제압’에 대한 영상을 공개해 125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우리만이 선보일 수 있는 재미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것이 많은 구독자들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 홍보에 국한되지 않고 항공 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항공 관련 지식 공유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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