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났는데 더 피곤?…연휴 후유증 극복법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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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운동, 누적된 피로 회복에 도움
연휴 직후 일주일 정도는 술자리 지양해야
ⓒ픽사베이
ⓒ픽사베이

4일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연휴’란 말 그대로 휴일이 연달아 이어지는 만큼 휴식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평상시보다 더 피곤한 나날일 수도 있다. 장시간 운전, 과식, 틀어진 수면 리듬 등 평소와 다른 생활로 인해 피로가 누적될 수 있어서다.

일부 직장인의 경우 일명 ‘연휴 후유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긴 연휴 끝에 직장으로 복귀했지만 되려 무기력증이나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향후 당분간은 연휴가 없다는 우울감까지 겹쳐지면 이같은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다. 연휴 후유증을 극복하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 가벼운 운동

연휴 직후 회사에 출근하면 연휴 후유증을 이유로 신체 활동을 최소화하기 쉽다. 그러나 이럴 땐 되려 가벼운 운동을 통해 연휴 기간에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출근 직전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하거나 점심 식사 후 햇볕을 쬐며 회사 주변을 산책하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업무 중 2~3시간마다 시간을 정해 스트레칭을 하거나 회사 정수기까지 물을 뜨러가는 습관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술자리 지양

연휴 직후엔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게 좋다. 연휴 직후부터 회식에 참석하거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질 경우 그만큼 피로 해소가 늦춰질 수 있어서다. 따라서 연휴가 끝난 후 첫 일주일 정도는 집으로 일찍 귀가해 휴식을 취해 피로 회복의 속도를 높이는 게 좋다.

▲ 수면패턴 회복

연휴 직후 피로감의 대부분은 무너진 수면패턴에서 기인한다. 늦게 잠들고 늦게 기상하는 과정에서 깨진 수면패턴이 연휴 직후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다. 따라서 연휴 직후엔 최대한 평소의 취침 및 기상 시간을 유지하며 무너진 수면패턴을 되찾는데 주력해야 한다. 특히 잠들고자 한 시간에 잠이 오지 않더라도 기상 시간을 고정해두면 빠른 수면패턴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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