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24시] 기장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145명 비상근무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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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2년 제3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 모집
기장군,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환경정비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기장군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오는 12일까지 재난·안전관리와 생활경제 안정, 교통·수송, 응급 비상 진료 등 6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장군은 총괄·재난상황·환경청소·교통대책·방역대책반 14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기장군은 물가 안정 대책으로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교통 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비상 진료 기관과 당번약국도 점검한다.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중 비상 청소 체계도 구축해 운영한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기장군은 추석 연휴 동안 2개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안전·물가·교통·서민 지원에 대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한가위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인 만큼 군민과 귀성객 모두 넉넉하고 훈훈한 연휴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 기장군, 2022년 제3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 모집

기장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022년 제3기 기장군민대학·기장군민어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장군은 친환경 용품 만들기와 가을 요리 클래스, 인문학 과정 등 35개 프로그램으로 기장군민대학을 구성했다. 기장군민어학당은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수준별 어학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기장군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강좌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장군민대학은 기장군 소재 직장인도 신청 가능하다. 

기장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유쾌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 기장군,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환경정비

기장군이 태풍 한남노 피해 현장을 찾아 대대적 환경정비에 나섰다.

기장군 공무원과 육군 제7508부대 3대대 등은 태풍으로 인한 잔해와 해양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기장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전날 해안가와 주요 간선로, 상습 침수 지역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도시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했다.

정종복 군수는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후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환경정비에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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