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도일자리재단, 민선8기 고용정책 방향 모색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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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 개최
‘경기도서관’ 30일 착공식…2024년 12월 완공 예정
‘지역특화 일자리컨퍼런스 2022’ 포스터.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지역특화 일자리컨퍼런스 2022’ 포스터.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0일 고양시 소노캄호텔에서 ‘지역특화 일자리컨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및 시군 일자리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고용 정책과 지역 특화 일자리 등에 관한 연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컨퍼런스는 ‘변화와 기회의 지역일자리’를 대주제로 ‘변화의 시작’, ‘변화의 물결’, ‘변화와 기회’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기연구원 김정훈 전략정책부장이 ‘경기도일자리정책 및 민선8기 방향’을 주제로 경기도와 시군의 고용정책이 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김윤중 연구위원이 ‘경기도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경기도 고용서비스 전달체계인 경기도 및 시군일자리센터의 구조와 역할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플랫폼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로의 접근’이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한국고용정보원 김준영 연구위원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고용환경 변화 중 플랫폼경제와 플랫폼일자리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컨퍼런스 영상은 행사가 끝난 뒤 유튜브 경기도일자리재단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18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농업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발굴과 창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팜파티 행사는 청년농업인이 키운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도민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는 기회의 장이다. 아울러 곤충체험과 원예체험, 버스킹(모던다락방, 잠골버스), 마술쇼, 곡물그림 그리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청년농업인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경기도 농촌을 지키는 청년농업인들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 30일 착공식… 2024년 완공 예정

경기도 최초의 도립 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4년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착공에 들어간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0일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경기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연 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비 80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110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지난 2018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지난 4년 동안 토지매입, 설계공모, 도서관 명칭 선정, 인허가, 건립공사 입찰 등 사전절차를 진행해 왔다.

경기도서관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비전과 지식을 집대성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루마리 형상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탄소 중립 실천의 친환경 도서관으로 태양광 패널과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통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최초 도립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은 도내 모든 도서관이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대 전자도서관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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