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 송응철 기자 (sec@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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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사관 찾아 “그분이 무척 그리울 것” 애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은 최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을 방문해 엘리자베스2세 여왕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은 최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을 방문해 엘리자베스2세 여왕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하기 위해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았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을 방문해 엘리자베스2세 여왕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정 회장은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그분이 무척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콜린 크룩스주한 영국대사는 “영국 왕실과 국민을 대신해 조문에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별세한 여왕의 남편 고(故) 필립공과 인연이 있다. 필립공은 1999년 방한 당시 충남 서산의 구(舊) 현대우주항공을 방문했다. 당시 필립공은 정 회장의 부친인 고(故)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영접을 받아 항공기 날개와 연료탱크 제조공정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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