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남해서 열려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6 16: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동산1·2 등 4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경계분쟁 해소
사천시, 수양공원에 유아숲체험원 조성…‘맞춤형 숲체험’ 운영

경남 남해군은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오는 30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축산사랑(愛), 한마음(心)’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경남 도내 5개 축산단체 농가와 관광객 등 약 1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행사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 구현을 위해 화합한다.
 
이번 행사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와 연계해 우수 축산물 시식회와 체험 이벤트,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각 축산단체가 참여하는 어울림 행사도 펼쳐진다.

박대만 농축산과장은 “코로나19와 사료 가격 급등, 축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축산농가에 이번 행사가 위로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동산1·2 등 4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경계분쟁 해소

경남 진주시는 동산1·2, 이반성 대천1·2지구 등 총 4개 지구 846필지 46만3394.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시는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4곳의 지적을 측량하고, 토지 소유자 간 경계 협의와 경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등을 거쳐 경계를 확정했다. 이어 사업 완료 공고 후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다시 측량해 토지 경계를 바로잡는 국책사업이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와 지적도상 맹지 해소, 토지의 정형화 등으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천시가 1억5000만원을 들여 1000㎡ 규모로 조성한 수양공원 유아숲체험원 모습 ⓒ사천시
사천시가 1억5000만원을 들여 1000㎡ 규모로 조성한 수양공원 유아숲체험원 모습 ⓒ사천시

◇ 사천시, 수양공원에 유아숲체험원 조성…‘맞춤형 숲체험’ 운영

경남 사천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처음으로 조성했다.

16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1000㎡ 규모의 수양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 후 지난 6월 산림청에 등록을 완료했다. 사천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맞춤형 숲체험’은 향기나는 숲과 이동하는 숲, 변신하는 숲, 준비하는 숲 등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경남숲교육협회 홈페이지((http://gnsup.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시가 처음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을 많은 아이가 즐겁게 이용하면 좋겠고, 아이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