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사천 부시장, 지역 체육시설·과학관 점검
경남 남해군은 갑질과 괴롭힘 없는 조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30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전 직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강사에게 의뢰해 남해군 맞춤형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으로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갑질·괴롭힘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갑질과 괴롭힘의 정의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이날까지 8회로 나눠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첫 회는 장충남 군수와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교육했다. 이어 신규 임용후보자 실무 수습 60여 명도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남해군은 교육 이후 익명으로 설문조사를 병행해 직급별과 근무지별 직원들이 느끼는 체감도를 측정하는 등 향후 개선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장 군수는 “우리 직원들이 남해군에 근무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한 번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동료 간에 배려하고 협업하는 직장생활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진주시-한국실크연구원, 실크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협력 협약
경남 진주시는 30일 한국실크연구원에서 한국실크연구원과 지역특화업체인 ㈜실키안 등과 실크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준석 한국실크연구원장, 김소형 진주지역자활센터장, 박태현 ㈜실키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특화 산업인 실크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진주시는 실크산업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한다. ▲국실크연구원은 공동협력사업 발굴․연구와 신제품 개발․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진주지역자활센터는 공동협력 실크와 업사이클링 상품 생산․판매망을 확보하고, ㈜실키안은 공동협력 생산 상품에 대한 홍보․판매와 유통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진주시는 ‘특화형 콜라보 콘텐츠 및 제품개발 사업’ 일환으로 한국실크연구원·순실크와 함께 ‘실크커피(NEW DDONG)’를 개발했다. 실크커피는 실크 원료에서 추출한 유익한 단백질 성분과 커피를 복합해 만들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조 시장은 “실크커피는 누에가 탈피를 통해 실크가 된 것처럼 한복․스카프 등의 의류에서 탈피해 식품․먹거리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실크 산업의 활성화로 그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이상훈 사천 부시장, 지역 체육시설·과학관 점검
경남 사천시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이상훈 부시장과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들이 지역 체육시설과 과학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부시장은 사주체육관과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방문해 비상유도등, 소화기 비치 상태 등 시설물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물 외관에 대해 드론, 시설물 분전반 내 전기시설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안전을 점검했다.
사천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공동주택과 관광숙박시설, 전력․가스시설, 소규모 공공시설 등 4개 분야 총 93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항상 안전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