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해성디에스, 반도체 핵심 인력 양성 협약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9.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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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요 관광지·출렁다리 안전 점검…나들이객 안전 확보
창원시, 청년 사업가와 소통…“청년 정책 지원할 것”

경남 창원시는 30일 창원시청에서 해성디에스(주) 등 12개 기업·기관과 ‘반도체 기술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남표 시장과 조병학 해성디에스(주) 조병학 대표, 창원대학교 등 3개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반도체 관련 핵심 인력 양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등학교는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해성디에스(주)는 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은 기업 재직자를 고급인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기술 자문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홍 시장은 “반도체는 원전, 방산과 더불어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 지역 반도체 전문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들이 관련 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힘써겠다”고 말했다.

9월30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반도체 기술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창원시
9월30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반도체 기술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창원시

◇ 창원시, 주요 관광지·출렁다리 안전 점검…나들이객 안전 확보

경남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가을 행락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와 출렁다리의 안전을 10월18일까지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 주요 관광지 23곳과 출렁다리 5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이 중 8곳을 토목 분야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창원시는 주요 관광지 내 균열 및 지반침하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발전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또 등산객 이용이 많은 출렁다리의 경우 주요구조부와 헹거 손상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한다. 특히 점검 시 발견된 위험 요소 중 경미한 부분을 즉시 보수하고, 예산과 시일이 다소 소요되는 사항은 적절한 현장 조치 후 보수할 계획이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출렁다리 이용객이 늘고 있다”며 “빈틈없는 점검으로 창원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안전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 창원시, 청년 사업가와 소통…“청년 정책 지원할 것”

경남 창원시는 전날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청년 사업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는 ‘창원시 청년 사업가 포럼’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창원 청년 사업가 네트워크 데이’ 행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결혼과 창업, 기술개발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창원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관련 지원과 기술창업을 위한 청년 기술창업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의 신기술에 대한 성능인증과 시험평가를 지원해 제품 사업화를 뒷받침하는 등 정책 지원으로 청년 사업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청년 사업가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창원의 미래를 빛내주길 바란다”며 “‘청년이 없는 도시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청년 사업가들이 창원에서 마음껏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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