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남해군, 수시인사 단행…사무관 3명 승진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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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청소년 교류 음악회’ 진주 남강 야외무대서 펼쳐져
사천시, 주민신청제 대상시설 2곳 안전 점검

경남 남해군은 2022년 조직개편에 따른 수시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행정복지국과 관경경제국, 해양환경국 등 3개 국(局) 신설에 따른 첫 번째 인사다. 인사 규모는 사무관 3명 등 총 42명의 승진 인사와 보직 5명, 신규 15명, 전보 157명 등 총 219명이다. 
 
남해군은 민선 8기 군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조직개편에 따라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주안점을 뒀다. 또 승진의 경우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기회를 부여해 열정과 성과에 따라 승진하는 인사체계를 구축했다.

남해군은 전보인사의 경우 직원 인사 고충 사항을 반영한 참여형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남해군은 전보 제한 기간 경과자 대상 최소한의 전보와 사업부서 전보 인사를 최소화하고, 직급별 안배와 직렬에 맞는 부서 배치에 중점을 뒀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 직무대리와 이홍정 미조면장 직무대리, 류욱환 창선면장 직무대리가 5급 사무관에 임용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민선 8기의 인사 철학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각 부서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사했다”고 말했다. 

남해군청 전경  © 남해군
남해군청 전경 © 남해군

◇ ‘한·독 청소년 교류 음악회’ 진주 남강 야외무대서 펼쳐져

경남 진주 10월 축제 동반 행사로 열리는 ‘2022 한·독 청소년 교류 음악회’가 11일 남강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 소속의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과 진주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의 협연으로 열렸다. 이는 단순히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교류에서 그치지 않고 각자 고유의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한·독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나래 지휘자가 전임지휘를 맡고 있는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은 독일에서 올해 최고의 아카펠라상을 받아 독일 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13~16세로 구성된 소년소녀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은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의 《알렐루야 프살라트(Alleluja Psallat)》를 시작으로 《아리랑》 등의 합창 공연과 피아노 즉흥 연주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국적이 다른 청소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단이 음악을 매개로 화합해 멋있는 하모니를 만들었다”며 “2022 한·독 청소년 교류 음악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천시, 주민신청제 대상시설 2곳 안전 점검

경남 사천시는 오는 14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신청제 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을 추가로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천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은 합동으로 주민신청제 대상시설인 정동면 노천경로당과 용현면 구월 재해위험지 등 2곳의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점검대상 주민신청제’에 따른 것으로, 사천시는 지역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해서 추가로 점검했다.

사천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영운 재난안전과장은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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