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4주째 20%대…與野 지지율은 ‘역전’ [한국갤럽]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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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1%p 떨어진 28%…민주당 38% vs 국민의힘 32%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 연합뉴스

14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0%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만에 국민의힘을 오차 내에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응답이 28%, “잘못한다”가 63%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동일한 수치다.

ⓒ 한국갤럽 제공
ⓒ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4주째 30%선을 밑돌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북미 순방 중 비속어 파문으로 2주 전 조사에서 24%로 취임 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가 지난주 29%까지 반등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답보 상태를 보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모름/응답거절’이 17%로 1위를 차지했고, ‘국방/안보’ 11%, ‘외교’ 9%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이 15%로 1위였고, ‘외교’ 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10% 순이었다.

ⓒ 한국갤럽 제공
ⓒ 한국갤럽 제공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 32%, 무당층 25%,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6%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주 조사에서 1%포인트 격차로 민주당을 앞섰던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6%포인트 차이로 밀려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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