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진주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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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국가안전대진단 노후시설 안전 점검 완료
사천시,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지도·점검 나서

경남 진주시는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관련 연구원과 TF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 이후 TF팀 의견수렴과 경남도 사회보장정책 반영, 주민공람 및 공고 등 보완 결과를 반영한 9개 추진전략과 46개 세부 사업을 확정하기 위해 최종 보고했다. 진주시는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와 시의회 보고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해 경남도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 향후 4년 동안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방향성을 기초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 등을 근거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방향을 마련하는 4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앞으로 4년간 우리 시의 종합적인 사회보장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발전 전략체계의 민관협력,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민관 네트워크 구축에도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0월14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진주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모습 ⓒ진주시
10월14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진주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모습 ⓒ진주시

◇ 남해군, 국가안전대진단 노후시설 안전 점검 완료

경남 남해군은 최근 레저스포츠시설 등 84곳을 대상으로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국가안전대진단) 안전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사고우려 분야와 노후시설 등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사회 전반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안전 예방 활동이다. 남해군은 주요 관광지와 노후·고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고, 남해군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8월17일부터 10월14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안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3곳의 경우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다. 남해군은 추경예산 등을 확보해 위험 요소를 개선할 계획이며,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관리상태를 확인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천시,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지도·점검 나서

경남 사천시는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폐수배출시설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천시는 수질보전팀장 등 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지역 12개 폐수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미신고(허가) 폐수배출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절삭유 등 오염물질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사천시는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등을 무단 배출하는 업소를 찾아내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지도·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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