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남해군, ‘공유누리’ 서비스 이용 활성화 나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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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4년 만에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6체급 300여 두 참여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몰 입점 농가 찾아 쌍방향 소통 강화

경남 남해군이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플랫폼 ‘공유누리’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18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회의실·주차장 등 시설·공간과 물품 등 총 164개 공공자원을 등록했다. 남해군은 향후 더 많은 공공자원을 개방·공유할 예정이다. 

공유누리 서비스(www.eshare.go.kr)란 공공부문에서 개방하는 시설과 물품 등 공공 개방 자원을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예약할 수 있는 대국민 공유서비스 포털이다. 국민 누구나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전국 공공부문에서 개방하는 문화·숙박 시설과 캠핑장, 교육 강좌 등 공공자원을 검색·예약할 수 있다. 
 
김원근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군민이 편리하게 공공개방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가능 시설을 추가로 발굴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공유누리 서비스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공유누리 이용 안내 포스터 ⓒ남해군
행정안전부의 공유누리 이용 안내 포스터 ⓒ남해군

◇ 진주시, 4년 만에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6체급 300여 두 참여

전국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126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10월26일부터 31일까지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구제역과 코로나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약 300여 두의 힘겨루기 소가 참가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 오전 계체와 대진 추첨이 진행되고, 이어 6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경기를 거쳐 31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1억168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 있다.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18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100회가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가을 개천예술제 기간에 열렸다. 올해도 10월 축제 기간 전국에서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을부 ㈔진주투우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국민들이 소힘겨루기 대회를 보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10월 축제와 더불어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몰 입점 농가 찾아 쌍방향 소통 강화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전날 사천몰 입점농가를 방문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천몰’에는 현재 50개의 경영체가 입점해 있으며,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과 그 가공품들까지 약 70종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천몰’ 판매 품목의 원재료부터 포장까지 품질을 점검했다. 또 농가의 애로사항과 ‘사천몰’의 발전 방향도 공유했다. 

정대웅 소장은 “전국적으로 사천시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과 입점 품목의 고품질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사천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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