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홍남표 시장, 국회서 막바지 국비 확보 총력전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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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일상 속 안전 생활화 실천 운동 캠페인 전개
창원시, 올해 공무원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개최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16일 국회에서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홍 시장은 예결위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등 여·야 예결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을 재차 건의했다. 홍 시장은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육성과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등 총 14건 사업 국비 5373억원을 건의했다. 

그동안 홍 시장은 기재부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시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건의해 왔다. 특히 홍 시장은 지난 7월부터 ‘국회의원 초청 국비확보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장동혁 예결위 위원 등을 만나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회 예산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어 10월29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해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홍 시장은 “국비 사업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만큼,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 단계인 국회 예결위 통과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11월1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을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 관련 국비를 요청하고 있다. ⓒ창원시
홍남표 창원시장(사진 왼쪽)이 11월1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을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 관련 국비를 요청하고 있다. ⓒ창원시

◇ 창원시, 일상 속 안전 생활화 실천 운동 캠페인 전개

경남 창원시는 16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일상 속 안전 생활화 실천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창원시 안전보안관 등 50여 명이 참여해 창원 성산구 롯데마트 앞에서 일상 속 안전 생활화 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참석자들은 개인용 이동장치(PM) 안전하게 타기 행동 수칙과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신문고 활용 등을 홍보했다. 또한 올해 1월27일 이후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예방법과 관련해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과 산재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 요소를 미리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올해 공무원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개최

경남 창원시는 16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2022년 공무원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공무원의 성인지 관점 제고와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창원시는 올해 구청 근무 공무원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새올중계 비대면 교육으로 4회에 걸쳐 추진한다.

창원시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젠더 커뮤니케이션과 미술로 풀어보는 성인지 교육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시는 지난해 간부 공무원과 시설직 공무원에 이어 올해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펼친다. 
  
김종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다루는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 향상은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전 공무원의 성인지 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교육의 실효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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