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홍태용 시장 “한돈산업 지원 확대할 것”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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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명예감사관’ 안전교육 실시…시민 안전성 확보 차원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오는 23일 정기연주회 개최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김해시장이 전날 JW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김해시 한돈인대회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이 자리에는 홍 시장과 오승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축산 관련 단체장, 한돈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로 유호상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고, 정진광 전임 김해시지부장 공로패를 받았다.

김해시지부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소외계층 등을 위해 1억48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해왔고, 오는 22일 44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가공품을 생림면과 상동면에 기탁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돈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고, 한돈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김해시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18종 6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1월16일 김해 JW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김해시 한돈인대회 모습 ⓒ김해시
11월16일 김해 JW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김해시 한돈인대회 모습 ⓒ김해시

◇ 김해시, ‘명예감사관’ 안전교육 실시…시민 안전성 확보 차원

경남 김해시는 17일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시민명예감사관과 민간전문감사관 39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해시는 2022년 감사 운영 실적과 주요 감사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감사계획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을 진행했다. 또한 안전한 김해시를 위한 감사관의 안전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했다. 특히 공종현 민간전문감사관(현 한국안전기술지원센터 이사)은 중대 재해 예방 환경 조성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을 교육했다.

김해시는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감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2014년부터 지역 실정에 밝고 시정발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주민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해 민관협력 감사에 힘써왔다. 

김석기 부시장은 “명예감사관은 시민의 안전 지킴이이자 시정 전반의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올곧은 청렴 행정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따끔한 질책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오는 23일 정기연주회 개최

경남 김해시는 오는 23일 저녁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누오베무지케’의 풍부한 선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Te Deum laudamus》 무대를 시작으로 솔리스트 성악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오페라 《카르멘》 일부와 대중적인 북춤 공연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 좌석 무료다. 예매 및 기타문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무장(010-2682-6971), 문화예술과 예술팀(055-330-3947)으로 하면 된다.

김철수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는 “저물어가는 2022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사하는 공연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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