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조근제 군수 “행사 때 군민 안전관리 강화해달라”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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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새롭게 단장한 승마체험학교 운영
함안군, 장난감은행 2·3호점 기간제 근로자 채용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21일 군청에서 열린 11월 현안 점검 회의를 통해 ‘군민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날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축제와 행사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말연시와 그간 미개최된 행사 재개 등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전 부서가 모든 축제와 행사 때 반드시 안전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경찰과 소방 등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합동 대응 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군민 안전과 관련된 조례와 정책도 미흡한 요소가 없는지 전반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부서별로 연말 업무평가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 조 군수는 “전 부서는 정부와 경남도 주관 각종 평가가 예정돼 있으므로 남은 기간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각종 공사에 대해 “함안군 발주 사업이 읍면과 충분한 사전 공유 없이 진행되는 경우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고, 지역주민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며 “전 부서는 앞으로 시행되는 시설공사에 대해 발주 정보를 해당 읍면과 사전에 공유하고, 지역주민에게 홍보해 소통하는 열린 행정 추진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언급했다.

11월21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11월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조근제 함안군수 모습 ⓒ함안군
11월21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11월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조근제 함안군수 모습 ⓒ함안군

◇ 함안군, 새롭게 단장한 승마체험학교 운영

경남 함안군은 새롭게 단장한 승마체험학교를 21일부터 운영 개시했다. 

함안군은 체류형 관광 승마의 기반조성을 위해 승마체험학교를 함안군 승마공원(가야읍 봉수로 478)내에 건립했다. 이곳은 최신시설을 완비한 베이킹 체험장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숙박시설, 교육장, 로컬푸드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함안군은 11월을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했다. 함안군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우리 농산물 쿠킹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 중이며, 방문객들은 휴식 시간에 승마공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함안군은 함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1박2일 함안형 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안군은 사전 예약을 통해 회차당 5팀을 모집해 1박2일 간 함안군 승마공원과 함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방문한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승마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함안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승마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함안군, 장난감은행 2·3호점 기간제 근로자 채용

경남 함안군은 ‘2023년도 장난감은행 2·3호점 기간제 근로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현재 주소가 함안군으로 돼 있고, 성범죄와 아동학대 관련 범죄 사실이 없으며, 컴퓨터 기본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다. 채용된 근로자는 202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2개월간 장난감은행에서 장난감 소독과 대여, 회원 관리 등 장난감은행의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맡는다. 

지원을 원하는 군민은 접수 기간 중 주민복지과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함안군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오는 12월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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