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정기학술대회서 24대 회장으로 추대
“지역균형발전 등 공익 관련 소통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한국PR학회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커뮤니케이션 학자 300여 명과 2000여 기업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PR학회는 11월25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된 한국PR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에서 황성욱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24대 학회장으로 추대했다.
황 교수는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언론학 석사와 박사 학위(PR 전공)를 받았다. 한때 광고기획사 제일기획에서 일했고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총무이사, 한국광고홍보학회 연구이사, 한국PR학회 PR이론 연구회장 및 부회장, 대외협력이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 위원, 전국 국공립대학교 언론사 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PR학회는 PR 교육·연구의 발전과 산학협력을 목적으로 1997년 창립돼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 회장 임기는 1년이다. 황 교수는 “임기 중 지역균형발전 등 여러 공익 쟁점을 중심으로 소통의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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