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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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2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7곳 선정
김해시, 전국 최초로 임대 농기계 사고 감지 관제시스템 도입

경남 김해시는 환경부 주관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1차 실태점검과 평가와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수한 기관을 가렸다. 그 결과 김해시는 특별시·광역시를 포함한 인구 30만명(Ⅰ그룹) 이상 지자체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해시는 앞서 2020년, 2021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해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공하수도 침수와 안전사고예방 대응 노력, 악취 저감 사업 추진, 탄소중립 실천 노력, 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우수시책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자체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평가하고 있다.

송홍열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 10월 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 등급 획득에 이어 하수도 분야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상하수도사업소와 관리대행기관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해시 공무원들이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상장 등을 들고 축하하고 있다. ⓒ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해시 공무원들이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상장 등을 들고 축하하고 있다. ⓒ김해시

◇ 김해시, 2022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7곳 선정

경남 김해시는 최근 1년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7개 기업을 ‘2022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해시는 앞서 지난 8월 공고 이후 1~2차 심사를 거쳐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심사위원회에서 이를 최종 선정했다.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은 △㈜대신에스엔씨 △㈜세동산업 △㈜디에스피, △㈜대력 △㈜피플앤스토리 △㈜크레아코퍼레이션 △동은정공(주) 7곳이다.

이들 기업은 제품 개발과 생산량 증가, 시설 확충 등을 계기로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총 75명의 신규 직원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피플앤스토리는 경남 유일 웹툰·웹소설을 제작하는 웹툰 매니지먼트사로, 해당 직종을 희망하는 타 지역의 청년들을 김해시로 유입·정착하게 해 청년 고용 창출 향상에 이바지했다. 

김해시는 2019년부터 지역 인재 고용 실적이 우수하고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쓴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했고, 올해까지 총 34개 기업을 선정했다. 김해시는 일자리 우수기업에 인증서와 현판, 근로환경개선금 1000만원, 중소기업육성자금 2차 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를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 안정에 힘써 준 우수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기업을 발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전국 최초로 임대 농기계 사고 감지 관제시스템 도입

경남 김해시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임대 농기계에 사고 감지 관제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해시는 전도·전복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임대 기종에 사고 감지 시스템을 부착한다. 관제시스템으로 위험정보가 전송되면 즉각 현장 출동해 구호 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다.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된 시스템 개발업체인 ㈜아이하트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해 왔다. 이어 이달 초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내년 2월부터 임대 농기계 사고 감지 관제시스템 무상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 농기계 임대 건수는 연 5500여 건으로, 해마다 이용 건수가 늘고 있다”며 “임대 농기계 사고 감지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안전 도시 김해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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