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부산은행, 대학생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 개최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이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 기간 짧은 최대 교섭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본국과 다른 BIE 대표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대사 등을 만났다. 박 시장은 파리 도착 후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BIE 대표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각국 BIE 대표들에게 부산 매력을 소개하고, 부산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또한 2030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참석하기도 했다. PT는 내년 11월 개최지 결정 시까지 총 5회 진행되는데, 이번 3차 PT를 계기로 부산엑스포의 반환점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PT에 대해 박 시장은 “그야말로 압권”이라며 “경쟁국과 비교해 추상적이지 않고, 현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현장에서 가장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랑스 출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파리 전역을 부산으로 물들이는 성공적인 방문이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대통령 특사단장이자 개최 후보도시 시장의 자격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하윤수 부산교육감 “업무 추진 공감대 형성할 것“
부산교육청이 30일 시교육청에서 ‘교육감 만난 Day!’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시교육청 민원 담당 직원 7명 등이 참석했다. 부산교육청은 시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간담회 방식으로 이 행사를 열었다. 하 교육감과 민원 담당 직원들은 장시간 통화와 폭언, 반복 전화 등으로 인한 피로도 증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 교육감은 “앞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고 업무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 부서가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캠코-부산은행, 대학생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 개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산은행과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6기 금융전문역량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대학생 금융지식과 직무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4개의 주제로 진행된 이날 경진대회에는 88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양 기관은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발표충실도 부분을 심사해 최종 6개 조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양 기관은 최우수상 1개 조에 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2개 조에 각 50만원, 장려상 3개 조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금번 경진대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예비 금융인으로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