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박형준 시장, BIE 본거지 파리서 부산엑스포 유치전 나서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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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업무 추진 공감대 형성할 것“
캠코-부산은행, 대학생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대표 오찬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이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 기간 짧은 최대 교섭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본국과 다른 BIE 대표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대사 등을 만났다. 박 시장은 파리 도착 후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BIE 대표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각국 BIE 대표들에게 부산 매력을 소개하고, 부산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또한 2030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참석하기도 했다. PT는 내년 11월 개최지 결정 시까지 총 5회 진행되는데, 이번 3차 PT를 계기로 부산엑스포의 반환점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PT에 대해 박 시장은 “그야말로 압권”이라며 “경쟁국과 비교해 추상적이지 않고, 현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현장에서 가장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랑스 출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파리 전역을 부산으로 물들이는 성공적인 방문이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대통령 특사단장이자 개최 후보도시 시장의 자격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하윤수 부산교육감 “업무 추진 공감대 형성할 것“

부산교육청이 30일 시교육청에서 ‘교육감 만난 Day!’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시교육청 민원 담당 직원 7명 등이 참석했다. 부산교육청은 시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간담회 방식으로 이 행사를 열었다. 하 교육감과 민원 담당 직원들은 장시간 통화와 폭언, 반복 전화 등으로 인한 피로도 증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 교육감은 “앞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고 업무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 부서가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캠코-부산은행, 대학생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 개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산은행과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6기 금융전문역량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대학생 금융지식과 직무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4개의 주제로 진행된 이날 경진대회에는 88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양 기관은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발표충실도 부분을 심사해 최종 6개 조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양 기관은 최우수상 1개 조에 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2개 조에 각 50만원, 장려상 3개 조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금번 경진대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예비 금융인으로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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