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 사무실 개소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2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천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2억5000만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0배인 2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소상공인은 개인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영천시는 올해 저신용 소상공인 소액 금융 지원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영천 지역 소상공인들은 당초 50억원의 특례보증에 25억원을 추가로 보증한도가 확대돼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기한은 보증한도 소진 시 까지다. 지원대상은 영천시에 사업장과 주소를 둔 신용평점 744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지점에서 신청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영천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관내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영천시는 이번 특례보증을 신청한 소상공인에게 2년간 3%의 이자도 지원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코로나19로 경영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매년 특례보증 한도를 늘려왔으며, 본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영천시자원봉사센터, 2022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영천시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2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12월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고, 영천시장 표창 18명·영천시의장 표창 5명 등 우수 자원봉사자 3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배경식 ‘영천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단장은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한 공로로 ‘2022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센터는 러브하우스 사업 등 매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성금을 지정기탁하고 있는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만여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어 영천은 든든하다”며 “2022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곳곳에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 사무실 개소
경북 영천시는 최근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영천상공회의소 1층에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천시는 최기문 영천시장고 하기태 시의장, 박봉규, 정서진 공동위원장, 추진위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추진위 사무실 현판식 제막,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라는 유치 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위해 지난 11월10일 각계각층 시민 80명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추진위원회는 민·관 가교 역할과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 출향인사 및 군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영천시는 9월8일 대구 군부대 유치 TF팀을 구성한 이후, 10월13일 시민대상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와 유치 추진위 출범에 이어 사무실 개소까지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의 대구 군부대 유치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 나서줘 감사드리며,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