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급행철도 ‘BuTX‘ 도입 시민공청회 연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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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우수성과 경진대회 개최...혁신사례 8건 선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자문단 활동 최종평가회 열어

부산시가 12일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도입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연다.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BuTX 도입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가진다. 이날 토론회 현장 참석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한다. 부산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와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서도 시민공청회를 볼 수 있다.

부산시는 이날 BuTX에 적합한 차량시스템을 발표한다. 시장공약에서 언급한 하이퍼튜브시스템과 고속전동차, 수소전동차 등을 언급한다. 부산시는 이들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한다. 또 BuTX가 24시간 안전 운행이 가능하도록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운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현재 가덕신공항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 사이에 6개 BuTX 정거장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주변 지역 개발계획과 인구밀도, 유동 인구, 통행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타당성이 확보되는 노선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BuTX 계획은 부산 도심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가덕신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시설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12월8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2 부산항만공사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 부산항만공사, 우수성과 경진대회 개최...혁신사례 8건 선정

부산항만공사(BPA)가 최근 본사에서 ‘2022 부산항만공사 우수성과 경진대회’를 열고 혁신사례 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BPA는 올 한해 대표 우수성과들을 평가해 포상하기 위한 취지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BPA는 1차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 등을 거쳐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 대상(1위)은 건설계획실 ‘자원순환형 항만건설 추진’ 과제가 받았다. 건설폐기물 저감과 순환골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내외 협업과 제도마련 등을 호평받았다.

‘대한민국 물류의 대동맥 부산항, 부두 간 벽을 뚫어 항만마비를 극복하다’ 과제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당시 부산항 부두 내부통행로를 활용해 화물을 수송하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항만운영 상의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이다. 3위에는 항만 내 민간 사업자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 수익금을 항만 친환경사업에 재투자하게 하도록 지원하는 ‘친환경 탄소중립 선순환 고리 구축’ 과제가 선정됐다. 

강준석 사장은 “정부 혁신정책에 기반해 창출된 우리 공사의 우수한 성과들을 널리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우수 성과자들이 대우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자문단 활동 최종평가회 열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최근 제14기 청소년자문단 활동 최종평가회를 온‧오프라인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최종평가회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했던 자문단 활동내용을 함께 공유·평가했다. 이어 우수 청소년자문단 시상을 진행했다. 청소년자문단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담복지서비스를 청소년 관점에서 직접 모니터링했다. 이들은 청소년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제14기 청소년자문단은 2022년 신규 개발되는 청소년용 전자근로계약서와 청소년상담사 챗봇서비스의 시범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매년 6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자문단을 모집하고 있다. 

우수 자문단으로 선정된 서유진 청소년은 “청소년 상담복지 현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청소년자문단 신분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체험해보고 관련 의견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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