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 남구, 3회 연속 가족친화 인증기관 선정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12.13 13: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 다세대주택 상세호수 달기 사업 추진
동울산우체국, 홀몸어르신을 위한 겨울 이불 전달

울산광역시 남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 근무제 실시, 장기재직 특별휴가 활성화를 추진했다. 또 가족사랑의 날 운영과 여성·남성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 휴가제, 임신직원 배려물품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했다.

남구는 지난 2017년 가족친화인증 신규기관으로 선정된 후 2020년 유효기간 연장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재인증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공직자들이 보다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주는 것은 결과적으로 32만 울산 남구민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전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포동주민자치회원들이 12월12일 다세대주택에서 상세호수 달기 사업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 북구
염포동주민자치회원들이 12월12일 다세대주택에서 상세호수 달기 사업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 북구

◇ 울산 북구, 다세대주택 상세호수 달기 사업 추진

울산광역시 북구는 전날 염포동 주민자치회가 다세대주택 상세호수 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300세대 대상으로 호수가 아예 없거나 집주인 마음대로 정한 호수를 층별로 일정한 순서에 따라 실시했다. 이 사업은 1개 주소에 여러 세대가 생활하고 있는 주택을 찾아 상세호수를 부착해 주는 것이다.

염포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자치계획 실행사업으로 힐링벤치 설치와 주택가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기, 보행약자를 위한 장수 의자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상세호수 부착으로 긴급 구호상황에서 119 구급차량이 빠르게 구호 대상자를 찾을 수 있고, 사회복지사나 지역 복지활동가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을 때 헤매는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울산우체국 관계자가 12월12일 동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할 물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 동구
동울산우체국 관계자가 12월12일 동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할 물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 동구

◇ 동울산우체국, 홀몸어르신을 위한 겨울 이불 전달

울산광역시 동구는 전날 동울산우체국이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이 물품을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석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주신 동울산우체국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더욱 지역복지 향상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동울산우체국 국장은 “지역내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