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12월 자동차세 15억5600만원 부과 고지
경북 청도군은 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청도딸기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4일 청도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청도농협공판장에서 청도딸기 현지 첫 공판이 진행된다. 청도군은 현재 190여 농가에서 95ha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50억원이상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청도딸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펙틴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항암작용은 물론 혈관질환예방,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도의 딸기 재배 방식은 하이베드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설재배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지면 위 인공 베드에서 딸기를 재배해 기존 토경재배보다 작업환경이 좋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딸기를 이용한 가공산업, 딸기 수확 체험 등을 융합해 농업의 6차산업을 이끄는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청도군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 청도군, 경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북 청도군은 최근 2022년 경북도 새마을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지난 1년간 시군별로 추진한 5개 분야 14개 항목 새마을 업무 추진성과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평가다. 청도군은 지난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새마을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새마을운동발상지로서의 위상을 평가 받았다.
청도군은 9월28일 경북도와 공동 개최한 ‘2022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에서 성공적 추진에 대한민국환경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홍보 조형물 조성 등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만의 특색 있는 새마을 특수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도군은 새마을 업무추진과 지원체계구축, 새마을지도자 사기진작·역량 강화, 깨끗한 환경조성 등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전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지난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이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제2의 새마을운동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청도군, 12월 자동차세 15억5600만원 부과 고지
경북 청도군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5억5600만원(1만64건)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4600만원(2.9%) 감소한 것으로, 2022년 연납차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동차세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6월, 12월) 부과된다.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매년 12월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이륜차·기계장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단, 납세의무자의 연세액이 10만원 미만일 경우는 6월에 연 1회 자동차세를 부과하면 된다.
자동차세는 과세기간에 차량을 신규·이전 등록했을 때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다. 또 연납 및 6월 전액 부과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내년 1월2일까지다. 납세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ATM), 공과금수납기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고지서상에 표기돼 있는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와 위택스(Wetax), 지로(Giro) 사이트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이나경 청도군 재무과장은 “어려운 국내 경기에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자동차세는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니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