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크리스마스마켓 ‘윈·윈터페스티벌’ 행사
경기 부천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13일 발표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부천도시공사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
앞서 행안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단을 구성하고, 유형별 평가순위 및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4개 등급을 부여했다.
부천도시공사는 타 기관 대비 정보목록 공개율이 높았고, 청구인의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법적 근거와 정보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5년 연속 정보공개 최우수 등급 선정은 기관에서 보유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 증진과 공사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 운영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크리스마스 전시회
부천시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한달간 크리스마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겨울철 색이 아름다운 크로톤, 포인세티아, 아라우카리아 등 식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공예약 서비스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 인원이 차지 않을 경우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유료로 운영되며 부천시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65세 이상, 만19세 미만 부천시민의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동절기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정기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따뜻한 식물원에서 이국적인 전시 식물 관람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크리스마스마켓 ‘윈·윈터페스티벌’ 행사
부천시는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지역 12개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내수활성화를 위한 크리스마스 맞이 전통시장 소비진작 행사를 추진한다.
동행축제의 겨울버전인 윈·윈터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부천 지역 12개 전통시장 1108개 점포가 참여하며, 점포별 할인 및 각종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부천시는 윈·윈터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5곳 주변 도로에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한다. 주차가 허용되는 구간은 역곡상상시장, 역곡남부시장, 한신시장, 소사종합시장, 오정시장 주변으로 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윈·윈터페스티벌 같은 행사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