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경산시, 2022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분야 ‘우수기관’ 선정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12.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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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주민 합의로 위생매립장 사용기간 2040년까지 연장
경산시, 아기주민증 발급서비스 출생 후 12개월로 확대 
경산시가 2022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분야 업무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경산시
경산시가 2022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분야 업무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전날 2022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분야(공공디자인·유해환경 개선 분야) 업무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삼성현로 가로경관개선사업, 옥산2지구 유해환경 개선사업 외 다수의 유해환경 개선 및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기여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내년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과 시가지 야간 경관 사업 기본구상 용역 외 다수의 도시디자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시 경관 디자인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유관 기관 등의 협업 및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룬 결과”라며 “변화하는 도시 경관에 맞춰 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 특화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사진왼쪽 두번째) 과 이재환 주민 측 협상단장이 위생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및 증설 사업 추진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경산시
조현일 경산시장(사진왼쪽 두번째)과 이재환 주민 측 협상단장이 최근 위생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및 증설 사업 추진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경산시

◇ 경산시, 주민 합의로 위생매립장 사용기간 2040년까지 연장

경북 경산시는 위생매립장 사용기간 연장과 증설사업 추진을 위해 조현일 경산시장과 이재환 주민 측 협상단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2040년 11월까지 위생매립장 사용기간이 연장된다. 또 279억을 출연해 281만㎥범위 내 위생매리방 매립용량 증설도 추진한다. 경산시는 위생매립장 매립용량 증설 등 사업을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위생매립장 증설사업은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산시는 주민설명회 및 주민 측 협상단과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으로 주민들의 협력을 이끌어내 극적 합의를 이뤘다. 이로써 경산시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매립과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조 시장은 “이해와 양보로 위생매립장 증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증설공사 시 최신공법 적용은 물론 주민 감시활동을 적극 보장하는 등 위생적인 매립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남산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 아기주민증 발급서비스 출생 후 12개월로 확대 

경북 경산시는 최근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산시는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출생후 3개월 이내로 발급대상을 한정했으나, 12개월 이내로 확대 개선했다. 또 재방문이 어려운 부모를 위해 등기로 배송해 준다.

경산시는 지난해 3월부터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왔다. 아기주민등록증은 법적 효력이 없다. 하지만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태명, 태어난 시각, 몸무게, 키, 혈액형 등 출생 아기의 다양한 정보가 기록돼 있다.

조현일 시장은 “아기 등록증은 법적 효력은 없자만 저출생 시대에 소중한 아기 탄생의 기쁨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를 확신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다양한 출생 장려 시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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