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2022년도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 선정
경기평택항만공사 제9대 사장에 김석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영혁신처장(58)이 취임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15일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사장은 16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가진 취임기념 ‘직원 소통공감행사’에서 “사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년 넘는 기간 쌓은 해운·물류 업계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항만공사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소통공감행사 후 평택항 수소생산기지 및 수소교통복합기지를 방문해 경기도, 평택시와 항만공사가 공동 추진 중인 ‘평택항 탄소중립항만’을 점검했다.
신임 김 사장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태평양의 자문역을 맡은 바 있으며,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캠프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관광공사, 2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공개의무 제고를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사는 광역 지방공사공단 49곳 중 11개 기관과 함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유형별 평가순위 및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이 부여된다.
공사는 특히 사전정보공개 수요 조사 및 만족도 설문조사 등 수요분석을 통해 사전정보공개시스템을 고객수요에 맞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정보공개 선도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2022년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 선정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2년도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제15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경영을 위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 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까지로 재단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중앙부처·지자체·은행 등이 지원하는 240여 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그동안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유연근무, 재택근무, 스마트워크 등 다양한 근무제도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녀 돌봄 휴가, 부모 휴가 등 각종 휴가와 가족 휴양시설 등 복지 혜택을 지원해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 특이사항이 없는 한 임직원이 정시 퇴근을 하도록 했다.
채이배 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0년 12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관 인증을 획득한 후, 다양한 가족 친화제도를 추가해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여성가족부 인증으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일·가정 양립에 있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