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요즘 청년 결혼관
  • 박창민 기자 (pcm@sisajournal.com)
  • 승인 2022.12.23 10:35
  • 호수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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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나 주택 소유와 무관하게 결혼을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청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과거와 달리 결혼에 대해 크게 집착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2월21일 통계청이 공개한 청년통계등록부에서 ‘배우자 없는’ 19…^34세 인구를 ‘2020년 사회조사’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 결혼에 대해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취업 청년은 52.5%, 미취업 청년은 55.4%, 주택 소유자는 48.9%, 주택 미소유자는 53.4%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취업한 청년이 결혼에 대해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청년 35.0%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지만, 미취업 청년의 긍정 비율은 30.2%로 취업한 청년보다 5%포인트가량 낮았다. 2021년 배우자가 있는 청년은 14.2%로 2020년(15.1%)보다 감소했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8.0%로 0.7%포인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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